[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레저는 2020년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트레저는 2018년 11월 방송된 JTBC '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된 12인조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하루토는 "팬분들을 만나고, 저희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지금 이렇게 인터뷰를 할 때마다 매번 새롭게 "아 데뷔했지"이런 생각이 듭니다. 데뷔했을 때보다 더 데뷔를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최현석는 "'보이' 마지막 무대와 '사랑해 (I LOVE YOU)' 연습을 하던 도중 멤버들의 표정에서 많은 여유가 생겼다고 느꼈어요. 저희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대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데뷔곡 '보이'를 발표하자마자 초동 160만장, '보이'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일간차트 1위, 중국 QQ뮤직 톱라이징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및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50' 차트 상위권 포진 등 2020년 데뷔 그룹 중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트레저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 꼭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에겐 숫자로서 드러나는 어떤 목표치보다 단 한 분의 팬일지라도, 저희의 음악을 기다려 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에요. 앞으로도 항상 멈추지 않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YG 보석함에서 시작해 트레저로서의 첫 걸음을 뗐다. 그리고 18일 두 번째 싱글 '사랑해'를 발표, 자신들만의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시'로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훈은 "이제 첫 걸음을 내디딘 갓난아기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저희의 매력을 알려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저의 음악이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저희에게는 큰 성과이자 자신감입니다. 연습생 시절에는 오직 데뷔 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데뷔를 하고 보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 시작이기에 평가를 한다는 건 조심스럽고요, 앞으로 트레저의 색깔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저희가 가진 무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September 21, 2020 at 06: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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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트레저 "2020년 최고의 신인? 아직은 갓난아기…무한매력 선보일 것"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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