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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9, 2020

"아기 아냐" '슈돌' 벤틀리, 기저귀 졸업→윌리엄 이어 2대 '팬티맨' 등극 [어저께TV] - 조선일보

sakonsahom.blogspot.com
입력 2020.08.10 06:51

[OSEN=지민경 기자] 벤틀리가 윌리엄에 이어 기저귀를 졸업하고 팬티맨에 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저귀를 졸업하고 팬티를 입게 된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벤틀리는 혼자서 화장실을 가려다가 변기 물에 빠졌다. 벤틀리는 샘에게 "이제 다 컸다. 아기 아니다. 팬티를 입겠다"고 말했고, 샘은 변기에서 볼일 보고 싶다는 벤틀리를 위해 기저귀 대신 팬티를 입혔다. 벤틀리는 기저귀를 벗고 한결 몸이 가벼워지자 크게 기뻐했다. 

벤틀리는 아기 소변기 사용에 도전했고 이를 본 윌리엄은 샘에게 "내가 벤틀리 잘하게 해줄게. 아빠 나만 믿어"라고 말하며 의젓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팬티입는 게 쉬운 거 아니야"라며 여러 조언을 해줬지만 벤틀리는 이내 매트 위에 오줌을 싸서 윌리엄을 당황케 했다.

벤틀리 역시 당황했지만 자신이 어지른 것은 스스로 치워야 한다는 아빠의 말을 기억하고 물티슈로 스스로 매트를 닦아 귀여움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벤틀리를 위해 화장실에서 팬티와 바지를 직접 빨아주는가 하면, 옷장에서 팬티를 꺼내주고, 입혀주며 꼼꼼하게 벤틀리를 챙겼다. 윌리엄의 노력에 벤틀리는 첫 소변기 사용에 성공했다.

이어 샘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저녁 식사를 먹으러 향했지만 차로 이동하는 도중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벤틀리의 말에 차를 돌려 급하게 화장실을 찾았다. 겨우 화장실을 찾았지만 벤틀리는 소변을 보지 못했고, 샘은 다시 기저귀를 채우려 했다. 그러나 기저귀를 거부한 벤틀리는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장난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다시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이번에는 진짜로 벤틀리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했고, 설상가상으로 윌리엄까지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자 샘은 두 아이들을 들쳐메고 화장실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닭 백숙을 먹으러 온 윌리엄과 벤틀리는 "물 먹으면 화장실 간다"며 좋아하는 동치미도 입에 안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내일은 다시 기저귀를 할 것이냐는 물음에 "많이 힘들었다. 내일부터는 기저귀 입겠다"고 선언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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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0, 2020 at 04: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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